'로스트'는 9/11 테러가 일어난 지 3년 후에 시작된 드라마죠. 이슬람계 사람들에 대한 미국인들의 혐오가 아직 정점에서 내려오지 않던 시절의 분위기를 반영하는 장면입니다.
마이클의 아들인 월트가 숲속에서 수갑을 하나 발견해 들고 왔는데, 소이어가 아랍계인 사이드가 비행기에서 차고 있었던 것이라고, 즉 그가 범죄자일 것이라고 추궁을 합니다.
그러다가 사이드 옆에 있던 남자는 사고에서 살아남지 못했다고 말하는데요. 사이드가 정말 범죄자였다면 그 옆에 앉은 남자는 그를 호송하는 연방보안관쯤 됐을 거라는 추측입니다. 그가 죽었으니, 사이드가 의심스럽다는 얘기죠. 그 문장에 didn't make it 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살아남지 못했다, 죽었다는 표현인데, 아래 음성 파일 들어보세요. (근데 싸우는 소리라 절대 잘 안 들리네요 ^^)
미드 '로스트'의 시리즈 프리미어 에피소드는 광고 포함 1시간짜리가 두 편으로 이어지는 2시간짜리 에피소드입니다. 이라크 공화국 경비대원 출신인 사이드가 케이트에게 무전기에 대해 설명해 주는 장면이 이어집니다.
무전기가 작동하려면 신호 강도를 나타내는 막대기가 나타나야 하고, 막대기가 나타나면 지나가는 배에 구호 요청, 즉 조난신호를 보낼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하는 장면입니다. 여기서 조난신호, 구호요청이라는 엉어 단어를 배워보도록 할게요. 아래 또박또박 잘 들려서 더욱 알아듣기 쉬운 이라크 영어 발음 잘 들어보세요! ^^
'로스트' 시즌1에 1화에서 의사인 잭이 그나마 응급구조대 수업을 받은 적이 있었다는 애송이 분 칼리에게 환자들을 돌보는 방법에 대해 이것저것 얘기하는 장면입니다. 분은 자기가 배웠던 것은 그저 책 속의 이론일 뿐이었고, 잭이 실전에서 하는 것을 보아 하니 정말 능력 있는 의사는 따로 있구나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그 대화 중에 분이 어제 다리를 다쳤던 사람은 어떻게 하면 되느냐고 묻고, 잭은 내가 어제 출혈은 막았고, 다른 곳으로 이동시켜놓았다고 역시 전문가답게 얘기합니다. 그때 분이 다분히 존경스런 눈빛으로 "알겠습니다! 수고하셨습니다"라고 말합니다. 생생한 구어체 표현입니다! 한번 들어보세요!
미드 '로스트'는 무인도에 추락한 비행기 생존자들의 이야기를 미스테리한 설정으로 풀어나가는 드라마인데, 등장인물들의 과거 얘기를 플래시백으로 풀어나가는 포맷으로 드라마를 흥미롭게 이끌어갑니다.
'로스트' 시즌1 1화의 이 장면은 의사 잭 셰퍼드가 추락사고 당시를 회상해보는 플래시백 장면인데, 옆의 노파가 남편이 화장실에 간 사이 비행기가 흔들리기 시작하자 무서워하는 것을 잭이 달래는 장면입니다.
음성 파일의 마지막 즈음에서 잭이 옆자리 여인에게 keep your company 라는 말을 합니다. 분위기상으로는 무서움을 줄여보고자 하는 따뜻한 말인 것 같은데, 흠 단어도 다 아는 단어고 한데 뜻이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일단 음성 들어보시고 아래에서 확인해보세요.
J.J. 에이브람스의 2004년 인기 드라마 '로스트' 시즌1 1화에서 무인도에 비행기가 추락한 이후 첫날 밤에 잭과 케이트가 대화를 나누는 장면입니다. 케이트가 자신은 비행기 후미에 앉아 있다가 비행기가 두동강이 나면서 앞쪽과 뒤쪽이 분리되어 떨어지는 장면을 모두 봤다고 말을 합니다.
그러자 잭이 우리가 어느 방향에서 떨어졌는지를 알아야 한다고, 그래야 비행기의 앞부분을 찾아서 무전기를 찾으면 구조대에게 신호를 보낼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를 합니다. 이 부분에서 구조대, 여기서는 항공조난구조대를 의미할 텐데, 이 조난 구조대를 영어로 뭐라고 할까요. 마지막 부분인데 잘 들어보세요.
로스트 시즌1의 1화에서 잭과 케이트의 대화가 계속됩니다. 잭이 비행기 파편이 배에 박혀 힘겹게 버티고 있는 어떤 승객 한 명의 상태를 돌보고 있고, 케이트는 그 사람은 제 옆자리에 앉았던 사람이라며 살 수 있겠는지 묻고 이런 대화를 하고 있습니다.
그때 잭이 비행기가 추락하던 당시의 상황을 추슬러 봅니다. 엄청 높은 상공에서 비행기가 날고 있었고, 저기압을 초래하는 지역인 에어 포켓을 만나 비행기가 급강하를 하며 추락했다 등의 얘기인데, 마지막에 잭이 그때 자기는 blacked out 됐다는 표현을 씁니다. 무슨 표현일까요? 우선 음성 파일부터 들어보세요.
로스트 시즌1 1화입니다. 비행기 추락으로 아수라장이 된 무인도에도 밤이 찾아왔습니다. '로스트'의 등장 인물 중 가장 주요한 캐릭터 중 한 명이 바로 임산부 클레어인데, 뚱보 헐리가 먹을 것을 좀 추스려서 클레어에게 가져다줍니다.
"배고프지 않으세요?, 뭐 더 필요한 것은 없느냐?" 친절하게도 이것저것 챙기면서 임산부를 챙기는 착한 헐리. 먹을 것을 챙겨주고 떠나면서 마지막 말이 Hang in there! 입니다! 이게 무슨 말일까요? 직역하면 "거 매달려 있어!" 이런 뜻이긴 한데. 우선 음성파일부터 들어보세요.
엘리자베스는 아이들을 데리고 테라노바로 향하는 길에 들어섰는데, 근데 이 길이라는 게 무려 서로 다른 차원을 통해서 400만년 전의 세계로 가는 길이기 때문에 한번 가면 올 수 없는 길이랍니다. 차원의 벽을 넘어가야 할 결정의 시기가 다가오는데 감옥을 빠져나와서 만나기로 했던 아빠가 오지 않아 전전긍긍하고 있던 찰나에 드디어 아빠인 짐이 나타납니다.
하지만 보안요원이 뭔가 낌새를 챈 듯한 시선을 보이고, 몇 년 만에 만나는 아빠인지라 딸 매디가 반가워하지만 짐은 딸을 진정시키며 주의를 끌지 않도록 당부합니다. 여기서 짐이 말하는 대사 "자, 진정하고, 주의를 끌지마"라고 하는 영어표현을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아래 대사 먼저 들어보세요.
누군가를 격려한다거나 용기를 북돋아주어야 할 때 자주 말하는 표현 "꼭 해낼 수 있을거야" "할 수 있어, 기대하고 있을게!" 등을 영어로 뭐라고 말하는지 배워보도록 하죠.
경찰에 반항해서 2149년의 교도소에 갇힌 남편 짐을 엘리자베스가 어찌 수를 써서 면회를 왔습니다. 면회를 마련한 사람이 시간이 다 됐다고 말하자, 뭔가 탈출 음모라도 꾀하는듯 엘리자베스가 "짐, 해낼 수 있을거야"라고 조용히 속삭이듯 말합니다. 영어표현으로 어떻게 되는지 잘 들어보도록 하세요.
'테라노바'는 미국 FOX 방송국에서 2011년 9월 26일 방영을 시작한 SF 미드로서, 2149년의 숨조차 쉬기 힘들 정도로 완전히 사막화된 지국에서 살아가야 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습니다.
아래 장면은 '테라노바'의 시리즈 프리미어 에피소드에서 전직 시카고 경찰이었던 주인공 짐 섀넌이 어디선가 오렌지를 하나 구해왔는데, 아들 조쉬와 엄마 엘리자베스가 이런 것을 어디서 구했냐며 놀라고, 조쉬가 어린 막내동생 조이에게 오렌지를 까주겠다고 하는 장면입니다. 마지막 대사에서 "내가 까줄게!"를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잘 들어보세요.
아래는 1990년대 그 유명한 시트콤 '프렌즈'의 '하아 유 두인~' 조이 트리비아니 역의 배우 매트 르블랑이 새롭게 열연을 펼치는 시트콤 '에피소드' 시즌1의 마지막 장면으로, 극중에서 드라마를 촬영하는 장면입니다. 여기서 하키 코치로 나오는 조이가 학생들이 전부 있는 앞에서 핫한 도서관 사서 선생님에게 데이트를 신청하다 거절당하는 장면입니다. 영어로 데이트 신청할 때 사용하는 표현, 머리에 떠오르는 표현 있나요? 아래에서 들어보세요.
'마이 네임 이즈 얼'은 미국 하층민의 삶을 가장 잘 그려낸다는 시트콤 작가 그렉 가르시아의 2005년 작품으로 그렉 가르시아에게 에미상 각본상을 가져다 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아래는 '마이 네임 이즈 얼'의 주인공인 얼 히키가 술에 취해 라스베가스에서 결혼을 하게 되었다는 내용인데, 여기서 '술이 깨다'라는 표현을 배워보도록 하죠. 마지막 '술이 깨다'는 표현에 집중하면서 얼의 나레이션을 들어보세요.
원제가 'How I met your mother'인 CBS 시트콤 '내가 그녀를 만났을 때'의 여덟 번째 시즌 프리미어 에피소드의 바니와 로빈의 대화입니다.
바람기가 다분한 프리스타일 연애주의자 바니가 새롭게 사귄 여친인 퀸과 결혼까지도 생각하면서 예전에 로빈과 사귀었던 것을 완벽 비밀로 할 수 있다, 모든 증거를 없앴다고 말하자, 로빈이 "말도 안 돼!" "어떻게 모든 증거를 없앨 수 있냐?"라고 강하게 반문하자, 바니가 로빈에게 뽀샵한 증거를 보여주는 장면입니다.
"말도 안 돼!"라는 표현 기본기를 다진다는 차원에서 확인해보시고, 그외 나머지 대사도 어렵지 않으니까 전체적으로 전부 다 알아들을 수 있도록 몇 번 정도 반복해서 청취한 후 아래 구문과 해석으로 넘어가도록 하죠!
미드 '한니발'은 영화 '양들의 침묵' '레드 드래곤'의 이전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입니다. 소위 프리퀼(prequel) 드라마라고 하죠. 그래서 한니발 렉터 박사, 윌 그레이엄, 잭 크로포드 등의 영화에 나온 등장인물들이 그대로 드라마에 출연하는 것이랍니다.
아래 장면은 로렌스 피시번이 연기하는 FBI 특수요원 잭 크로포드가 행동분석학의 대가이자 범죄수사 프로파일링에 천재적인 능력을 지닌 윌 그레이엄을 찾아가는데, 윌 그레이엄은 강단에서 강의를 마무리하고 있네요. '어떤 방식으로든'이라는 기본 표현을 체크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아래 음성 파일 들어보세요.
왜 우리도 그런 경우 많지 않나요? 회사에서 은행에 갔다 온다든가, 뭘 사러 가야 한다든가 등 업무 관련 일이 아닌 개인적인 일로 잠깐 자리를 비울려고 하는데, 좀 봐줄 수 있겠느냐고 부탁하는 일이요.
덱스터는 라구에타의 추도식 이후에 동생 뎁에게 전화를 걸어보지만 음성 메일로 넘어가자 걱정이 돼서 찾아가 보기 위해 마수카에게 "(일이 있어서 자리를 비우려고 하는데) 오전에 자리 좀 봐줄 수 있겠냐?"는 부탁을 합니다. 마수카는 흔쾌히 승낙하구요. 정말 좋은 회사 동료죠! ^^ 아래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먼저 들어 보도록 해요!
'덱스터'는 잘 아시다시피 살인충동을 타고난 덱스터 모건이 연쇄살인마들을 죽이며 자신의 살인충동을 컨트롤하는 이야기, 연쇄살인마를 죽이는 또 한 명의 연쇄살인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시즌8의 프리미어 에피소드는 시즌7에서 지난한 사건 사고 이후 모든 것이 해결된 듯한 평온한 광경으로 시작됩니다.
루이 암스트롱의 'What a wonderful world'가 배경으로 깔리는 덱스터의 독백을 들어보세요. 특히 "덕분에 난 정상적인 생활로 돌아올 수 있었다"는 표현 잘 찾아보시구요! (약 2분 분량입니다)
NBC의 2013년 여름 신작 드라마인 '캠프'는 미국의 썸머 캠프에서 벌어지는 여러 가지 재미진 이야기와 추억을 그린 드라마입니다. 아래 내용은 캠프 관리직원 킵과 캠프의 운영자인 오너 맥켄지가 하수구의 누수된 곳을 살펴보기 위해 삽질을 하는 장면의 대화입니다. "비용이 얼마나 나올 것 같아?" 하고 물어보는 맥켄지의 대사에 집중하세요!
아래 문장은 '애로우'의 시즌1 파일럿 에피소드 도입부에서 무인도에 좌초되어 5년 동안 혼자서 야생의 생활을 견뎌야 했던 올리버 퀸이, 무적의 슈퍼 히어로 애로우로 다시 태어나서 지나가던 중국인 선박에 드디어 구조되는 장면입니다. 올리버 퀸의 독백 부분을 함께 공부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처음 시작하자마자 나오는 "난 이곳에 5년 동안 조난되었다"라는 표현에 주의해서 들어보세요.
CBS 인기 시트콤 '투 브로크 걸즈' 시즌1의 1화에서 웨이트리스 맥스가 레스토랑 카운터를 담당하고 있는 할아버지 얼에게 컵케이크를 만들었다며 가져다 주는 장면입니다.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맥스가 할아버지를 사랑하며 아끼는 모습이 무척 훈훈합니다.
먼저 전체 내용을 한번 들어보세요! 아주 어렵지는 않지만 그래도 흑인 할아버지가 랩하는 것 같은 말투가 있어 한번에 못 알아들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표현을 보고 나면 바로 알아들을 수 있을 거예요. 마지막에 "그냥 드리는 거예요" (왜냐하면 생일이니까!) 요 표현 주목하시구요!